[앵커]<br />오늘도 35도 안팎의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중부 지방은 무더위 속에 소낙성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폭염과 중부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<br /><br />서울은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약화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북부, 충청북도 북부 지방의 폭염경보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로 약화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중서부 지방은 기압골 영향권에서 비가 예상되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낮 동안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서부에는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소낙성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다소 강한 비가 내린 충남 서산과 예산, 당진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.<br /><br />반면, 남부지방은 폭염 경보 속에 무더위가 심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오후 1시 현재, 경남 양산과 밀양 기온이 37도를 웃돌고 있고, 광주 36.1도, 부산 35.8도, 대구 34.9도로 어제만큼 덥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30.7도로 어제 같은 시각에 비해 2~3도 가량 낮습니다.<br /><br />남부 지방으로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유는 일본으로 북상 중인 태풍 노루에서 유입된 뜨거운 열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이번 주 초반까지 남부지방은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고, 서울 등 중부지방도 33도를 오르내려 무덥겠습니다.<br /><br />한편 태풍 노루는 오늘 일본에 상륙한 뒤 방향을 더 동쪽으로 틀어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과학재난팀 정혜윤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80613035056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